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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불교· 수행 경험하는 행사 미국서 열려

기자명 법보신문
  • 해외
  • 입력 2011.10.07 23:07
  • 수정 2011.10.07 23:17
  • 댓글 0

퓰리쳐재단미술관, 내년 3월까지 ‘부처님의 화현들’ 전시회

 

▲퓰리쳐재단미술관에서 열린 선 수행법 체험행사에서 부다나라템플 선각 스님의 지도로 한국의 수행법을 체험하고 있는 미국인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퓰리처재단미술관(The Pulitzer Foundation for the Arts)에서 내년 3월10일까지 ‘부처님의 화현들’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퓰리쳐협회와 워싱턴대학이 후원한 이 행사는 퓰리쳐재단이 설립 20주년을 기념해서 2년여 에 걸쳐 준비한 자리다. 기념행사의 첫 번째 행사로 마련된 전시회는 ‘부처님의 화현들(Reflections of the Buddha)’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 속에서 표현된 불교의 모습을 살펴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18세기의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중국, 일본, 몽골, 네팔, 파키스타, 티벳의 불교미술 작품 22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 나라의 불교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0월1일부터는 간화선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중국의 선수행법을 접할 수 있는 ‘선수행 시리즈(Meditation Series)가 진행됐다. 10월1일에는 애틀란타에 위치한 부다나라템플 주지 선각 스님의 지도로 오전10시30분부터 퓰리쳐재단 건물 강연회장에서약 70여명의 현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약1시간10분에 걸칠 강연과 참선, 그리로 행선을 통해 한국의 불교와 수행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한국의 선수행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수행을 지도한 선각 스님은 “참가자들의 상당수가 한국불교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수행을 더욱 깊이 접하길 희망했다”며 “매주 2번씩 진행되는 부다나라템플의 수행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선각 스님은 내년 1월에도 불교에 관한 질의응답 프로그램에 참가해 미국인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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