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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재를 시작하며

기자명 법보신문

건강은 행복한 수행 위한 밑거름

병 없이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은 인간 누구에게나 가장 큰 소망이다. 건강해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고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고, 인생과 삶의 목적인 영적인 깨달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와 인생, 참된 실상의 지혜 눈으로 보면 우주도 인생도, 그리고 삶, 죽음, 질병, 고통도 본래 없는 하나의 순수 의식의 흐름일 뿐이다. 물질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생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드러나지 않은 무형의 큰 본질에서 스스로 드러난 것으로 변형시킨 결과물이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알려지지 않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우리가 감각기관을 통해 지각할 수 있는 모든 것, 우리의 신체와 물질적 우주를 포함한 이 모든 것은 드러나지 않는 것과 알려지지 않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이 드러난 것, 알려진 것 보이는 것으로 변형된 것이다.


우주의 물리적인 법칙들은 실제로는 신성이 움직이는 혹은 의식이 움직이는 전체 과정이다. 이러한 법칙들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때 우리가 원하는 것(건강, 장수, 수명, 성공, 행복, 정서적 심리적 안정, 평화로운 마음) 무엇이나 창조될 수 있다. 생로병사의 법칙을 바르게 이해하고 참된 인생을 실현할 수 있다.


현대사회는 물질 풍요와 의학 발달로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영적 성장이 없어 여러 가지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잘못된 식생활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성인병 정신질환 만성질환 난치성 질환 각종 질병도 늘어나고 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은 짧아지고 치료가 어려운 병에 걸리거나 각종 사고로 인해 고통 속에서 살아있는 상태만 연장해 가는 고통수명의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고통 속에 사는 것은 삶이 아닌 형벌일 수 있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 질병에 고통 받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질병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고가의 의료비용은 본인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건강해야만 좋은 운이 올 수 있고 성공할 수 있고 수행도 잘 할 수 있고 각자 자기 자신의 삶의 목표를 잘 달성할 수 있고 사회나 국가를 위해서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은 본인 스스로 일찍부터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명상하고 건강의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으며 악화된 건강을 바로잡을 책임도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병 없이 오래 건강하게 사는 법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삶의 양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신체적으로 바른 생활 방식을 따르고 있다 하더라도 감정이 혼란스럽거나 삶의 진정한 영적인 목적 없이는 질병의 치유를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마음과 분리된 몸, 영혼과 분리된 마음을 치료할 수 없다. 육체적 차원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원인을 다루는 것이 아니고 결과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영적인 것에 바탕을 둔 아유르베다, 즉 동양의학, 불교의학에서는 신체적 요인보다 심리적이고 영적인 요인들을 더 중요한 질병의 요인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일찍 불교에 귀의해 수행에 몰입하다 잠시 만행 나와 대대로 내려오는 가업(한의학)을 이어오고 있다. 생활 속에서 명상하고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며 스스로 병 없이 오래 건강하게 사는 법을 체득했다. 이를 몸소 실천하면서 느끼고 깨달은 중요한 사항들을 지면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전병롱 위원장
전병롱 위강원한의원장
청화 스님 유발상좌로 서암 스님과 향성 스님 등 큰스승들을 모시며 염불과 간화선수행에 매진해왔다. 2006년 정종회를 창립해 염불 수행 확산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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