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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동국대 교수 등 유심작품상 수상

  • 교계
  • 입력 2012.02.22 15:30
  • 수정 2012.02.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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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사상실천선양회, 2월22일 제10회 수상자 명단 발표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2월22일 ‘제10회 유심작품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유심작품상은 만해 스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현대한국문학의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한 문학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홍섭 시인                               ▲ 이종문 시인                               ▲ 김광식 교수

 


시와 시조, 학술 부문에 각각 이홍섭 시인, 이종문 시인, 김광식 동국대 연구교수가 선정됐다. 시부문 수상자 이홍섭 씨는‘터미널(문학동네, 2011)’에 실린 시 ‘터미널2’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인은 1990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이후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에 당선되기도 했다.


시조부문 수상자 이종문 시인은 ‘유심’ 2012년 1/2호에 게재된 ‘묵값은 내가 낼게’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시인은 1993년 계명대와 고려대학원에서 한문학을 공부하고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한국시조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김광식 동국대 연구교수는 ‘만해 한용운 연구(동국대대학교 출판부, 2012)’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건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원, 조계종 불교사 연구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및 백담사 만해마을 연구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85년 3월 독립기념관 전시관에서 만해 스님을 만난 후 30년간 자료수집, 인터큐, 논문 집필, 평전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드디어 ‘만해 한용운 연구’를 상재했다”며 “추후 한용운의 사상과 문화, 계보학 등 폭넓은 연구로 만해학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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