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불자 “포교원력 결집…전법 나설 것”
1만 불자 “포교원력 결집…전법 나설 것”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2.04.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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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7일 동학사서 ‘2012결집대회’ 봉행
대전충청전법단·조계종산악회 창립…계룡산 등반도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4월7일 계룡산 동학사 특설법단에서 ‘2012포교결집대회-국태민안 기원 계룡산 등반대법회’를 봉행했다.

 

 

“이제 저희들은 이웃과 세상에 큰 희망을 안겨주고, 아름답게 회향하기를 발원합니다. 어떠한 장애를 만나도 사자와 같은 용기로 헤쳐 나가며, 만나는 모든 이들을 공경하는 상불경 보살이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이 땅 모든 사람들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고 자성과 쇄신 결사의 동참을 결의하는 대규모 결집의 장이 열렸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4월7일 계룡산 동학사 특설법단에서 ‘2012포교결집대회-국태민안 기원 계룡산 등반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포교원장 지원, 마곡사 주지 원혜, 수덕사 주지 지운, 도선사 주지 선묵 스님을 비롯해 포교사단, 어린이·청소년기구, 체육인불자연합회, 경제인불자연합회 등 포교원 산하 포교·신행단체와 광역시·도별 전법단, 주요사찰 등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법회는 그동안 진행돼온 지역별·계층별 포교사업의 조직적 성과를 확인하고, 6대 포교원 집행부 방침인 ‘환희와 감동의 포교’를 구현하기 위해 조직화된 역량을 재결집시키고자 마련됐다. 법회는 삼귀의와 한글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봉행사 및 격려사, 포교원장 지원 스님의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법회는 그동안 진행돼온 지역별·계층별 포교사업의 조직적 성과를 확인하고, 6대 포교원 집행부 방침인 ‘환희와 감동의 포교’를 구현하기 위해 조직화된 역량을 재결집시키고자 마련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영상치사를 통해 “2012포교결집대회는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자성과 쇄신 결사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전국의 사부대중이 한 자리에 모여 부처님께 발심한 것들이 여법하게 회향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법문에서 “이 시대 포교의 사명은 사람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고, 묶인 것을 풀어주며, 천근처럼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해 주는 것”이라며 “이 같은 일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사부대중의 결집된 힘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에 모인 1만 대중은 사찰은 물론 교구, 나아가 종단의 다양한 법회에서 신도조직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생명을 살리는 소중에 불사에 동참해야 한다”며 “이 법석을 우리들의 전법의지를 다지고 결집된 힘을 결행하는 벅찬 첫 발걸음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법회에 이어 동참대중은 계룡산 등반 및 삼사순례에 나섰다.

 

 

포교원은 이날 마곡사와 수덕사, 법주사를 중심으로 한 ‘대전충청전법단’을 출범시키고 광역단위의 지역전법단 조직사업의 1단계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거사불교 활성화를 위해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회장으로 하는 ‘대한불교조계종산악회’를 창립했다. 이밖에도 히말라야를 등반하다 유명을 달리한 박영석 대장 등 산악인들의 영가를 위로하는 위령의식과 동참대중의 십시일반 모연으로 마련한 쌀 5000kg을 공주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법회에 이어 동참대중은 계룡산 등반 및 삼사순례에 나섰다. 등반대회는 엄홍길 조계종산악회장을 선두로 동학사를 출발해 남매탑(상원암), 금잔디고개를 거쳐 갑사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등반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동참자들은 생명결사의 일환으로 등산로 주변에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보호캠페인도 전개했다.

 

2012포교결집대회는 오후 5시 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회향식을 갖고 마무리됐다.

 

 

▲계룡산 남매탑에서 탑돌이 중인 2012포교결집대회 참가 불자들.

 

 

한편 포교원은 이날 대전충청전법단 출범을 끝으로 광역단위 지역전법단 조직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수도권 및 신도시 지역 전법단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공주=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이장권 대전·충남지사장

 

 

▲2012포교결집대회 참가 불자들이 손수건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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