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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불교환경연대 27일 출범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통도사 등 5개 사찰 참여…수행 환경 침해 저지


경남지역 불교계가 적극적인 수행·자연환경수호의 필요성에 공감, ‘(가칭)경남불교환경연대’를 출범한다.

경상남도불교협의회 산하기구로 출범할 경남불교환경연대는 해인사를 비롯해 통도사, 쌍계사, 범어사, 내원사 등 사찰환경문제 해결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온 사찰과 개별적으로 환경운동을 펼쳐온 스님 및 재가불자 등 경남지역 불교환경운동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남불교협의회(회장 세민 스님, 해인사 주지)는 환경연대 출범에 앞서 이같은 취지를 밝히고 6월 27일 오후 3시 경남 도청 도민홀에서 열리는 ‘경남불교지도자 호국기원대법회’에서 경남불교지도자 선언문을 통해 환경연대 출범을 공식 표명할 계획이다. 경남불교협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환경문제에 소홀했던 불교계 내부의 자성’을 촉구하고 ‘환경수호와 민족문화유산 보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또 인권, 통일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특별기구를 발족해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한 사회운동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불교협의회 박수철 사무국장은 “종교계가 환경, 통일, 인권 등 사회문제에 참여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며 “불교계는 특히 환경문제에 있어서 외부의 침해사례 뿐아니라 내부에서 진행되는 파괴도 있는 만큼 자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환경문제에 접근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라고 환경연대 출범의 필요성을 밝혔다. 박 국장은 또 “경남불교계는 이번 법회에서의 환경선언을 계기로 환경수호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활동 방향을 밝혔다.

경남불교협의회는 이번 법회를 계기로 각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와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지역불교활성화 방안 및 사회참여 방안 모색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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