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도회 사업법인 날마다좋은날이 KBS와 손잡고 17만 다문화가정 2세들의 삶과 꿈을 응원하는 방송을 시작한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과 KBS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 KBS 2TV에서 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 편성한 ‘오아시스’를 방영한다. 오아시스는 다문화가정 2세들 희망 프로젝트로 매주 사회 각 분야 스타 멘토가 출연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주인공이 품은 꿈을 응원하는 과정을 담는 교양 다큐멘터리다.
오아시스는 1월23일 ‘즐거운 외인구단’으로 첫 전파를 탄다. 첫 회 주인공은 부산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인 ‘아시아 공동체 학교’ 야구 동아리다. 12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는 현재 부산 범어사에서 운동 용품들을 일체 후원받고 있다. 멘토로는 롯데자이언츠의 박준서, 이명우, 전준우 선수가 나선다. 이들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희망멘토가 돼 학생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한다.
날마다좋은날은 “꿈과 희망에 목마른 17만 다문화가정 2세들 이야기에 시선을 떼지 말고 귀를 기울이고 가슴을 열어달라”며 “불교계가 사회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