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회복”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석탄공사 업무 관리직’이란 번듯한 직장에 아들과 부인을 거느린 단란한 가정의 한 가장이었던 이 씨는 “실직 노숙자에서 이 사회를 위해 일하는 봉사자로 탈바꿈하는 것은 각자의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나름의 생각을 내놓는다.
그는 이어 “실직의 아픔으로 고통받는 이 시대의 수많은 가장들은 누구나 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간직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하면서 불교적 수행법에서 깨달은 점을 회향하기 위해 오는 7월초부터 문경수련원에 입소해 수련생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힌다.
남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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