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로도 전 국민 모금 캠페인 행복바라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4월5일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두형)와 업무교류 및 공동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용카드 결제로도 전 국민 모금 캠페인 행복바라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4월5일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두형)와 업무교류 및 공동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월 부처님오신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펼치는 기부 캠페인 ‘행복바라미’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서다.

협약에 따르면 날마다좋은날은 4월28일부터 15일간 전국 16개 시도 모금소에 배포하는 ‘행복바라미 디지털모금함’에 신용카드공헌위원회 후원으로 신용카드 기부 단말기를 부착한다. 디지털 모금함 배포는 현금보다 카드제를 활용하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조치로, 새로운 기부문화 형태라는 게 날마다좋은날 설명이다.

이날 이기흥 날마다좋은날 이사장은 “두 단체의 만남은 투명한 기부문화 확산의 첫 걸음”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야 할 5월에 나눔과 희망의 씨앗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러자 이두형 신용카드공헌위원장은 “국민이 쉽고 부담 없이 기부할 수 있도록 ‘행복바라미 디지털모금함’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신용카드 업계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신용카드 기부가 가능한 ‘행복바라미 디지털모금함’은 4월28일 오후 4시 서울 우정국로에서 개최되는 ‘행복바라미 알림식’에서 첫 선을 보인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주요 모금소에서 만날 수 있다.

‘행복바라미’ 기부 캠페인은 모금액 15억~50억원을 목표로 전국 16개 지역의 시청 앞이나 대형서점, 백화점, 중앙거리,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108개소에 교통카드 단말기 결제시스템이 포함된 총 138개의 모금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4월28일 광화문 및 청계천광장에서 개최하는 알림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며, 5월12일 광화문 및 청계천광장에서 모금 내역과 그간의 활동을 발표하는 이음식에서 막을 내린다. 모금액은 무의탁노인 및 빈곤 노인 가장, 소년소녀가장 및 무의탁 청소년, 극빈 및 저소득 가정, 저소득 다문화 가정 및 빈곤 이주민 가장에게 회향된다.

한편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 KB국민카드 등 카드회사들이 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1년 4월1일 발족한 조직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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