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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 발표

기자명 법보신문

신경림-한승원-홍기삼 교수 선정…4월14일 시상

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 수완 스님)가 주관하는 제6회 대한불교조계종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에 신경림(시인), 한승원(소설가), 홍기삼(동국대 교수) 씨가 각각 선정됐다.

현대불교문인협회는 수상분야를 지난해에 비해 소설과 평론으로까지 확대 시키고 상금도 분야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증액 시켰다.

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경림(동국대 석좌 교수) 씨는 수상작 ‘특급열차를 타고 가다’([창작과 비평]2000, 가을)를 통해 “시적 어법의 무애자재를 보여주며 평범한 어귀를 통해 불교적 직관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소설부문 수상자 한승원 씨는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소설 [아제아제바라아제] 등 불교적 세계를 탐구해온 중진 작가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랑]은 “모든 만물이 함께 살아가는 화엄의 세계를 장엄하게 형상화 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평론부문 수상자 홍기삼(동국대 국문학부 교수) 씨는 평론 [불교문학의 한 옹호](1999)와 [불교문학의 두 방향](2000)을 잇달아 발표하며 “전근대적 가치를 비판하고 새롭게 변신하는 불교문학의 근대성 문제를 폭넓게 진단했다”고 평가됐다.

회장 수완 스님은 “침체된 불교문학계의 활성화를 위해 상금을 증액했다”며 “문서 포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4월14일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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