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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백회, 아프리카 학교건립기금 전달

  • 교계
  • 입력 2013.06.28 23:04
  • 수정 2013.07.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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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선수 지인 모임
아름다운동행에 100만원

 

▲ 무백회(회장 박경구)는 6월27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아프리카학교 건립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프로골퍼 양용은 선수의 지인 및 선후배 15명으로 구성된 무백회가 아름다운동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학교 건립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무백회(회장 박경구)는 6월27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아프리카학교 건립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무백(舞白)’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양용은 선수에게 지어준 법명이다.


무백회의 기금 모연은 배우 김광식씨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김광식씨는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고, 우수씨가 아동청소년들을 도왔던 것처럼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돕고자 불교계 대표 모금단체인 아름다운동행에 기부를 제안했다.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무백회 회원들은 그동안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왔다.


전달식에서 무백회 회장 박경구씨는 “이번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아름다운동행의 학교건립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10월 초 아프리카 학교건립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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