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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쾅남성 탐키기 외곽에 ‘한국형 사회복지시설’ 건립불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연꽃마을(회장 각현 스님)이 현지 심장질환 아이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연꽃마을은 7월30일 안성 파라밀요양원 법당에서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와 ‘베트남 쾅남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제연꽃마을이 매년 베트남 현지의 심장질환 아동과 병원을 선정하면 국제로타리클럽은 연 3만 달러 상당의 수술경비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국제연꽃마을 회장 각현 스님은 “한국과 베트남의 선린우호관계를 증진하고 화해와 평화적 발전을 위한 ‘한국형 사회복지시설 건립사업’에 귀한 인연이 맺어졌다”며 “국내외적으로 오랜 전통과 명성을 지닌 국제로타리클럽이 베트남 사업에 보여준 후의를 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제연꽃마을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의 자매법인으로 베트남과의 해원 및 한국형 사회복지모델 수출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베트남 쾅남성에 한국형 종합복지타운을 완공할 계획이며 지난해 12월12일 현지에서 복지타운의 교두보가 될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의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