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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남쪽, 한국불교 전통 전한다”

  • 교계
  • 입력 2013.08.07 13:12
  • 수정 2013.08.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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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8월23~30일 호주서
‘한국불교 세계화사업’ 일환
연등회·템플스테이 등 홍보


17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남반부 중심 국가 호주를 찾는다.


조계종은 8월23~30일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불교문화 세계화를 위한 호주 방문 행사’를 개최하다. ‘한국불교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호주 행사는 2010년 미국 뉴욕, 2011년 프랑스 파리 행사에 이어 열리는 세 번째 국제행사다. 조계종은 이번 방문에서 세계인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제 제122호 연등회를 비롯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 건강식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사찰음식 등 한국의 전통과 불교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호주 행사는 남반부 문화예술의 중심 시드니 현대미술관(MCA)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현대미술관에서는 스님들의 생사를 건 수행과 내밀한 일상을 영상을 통해 이야기하는 영화 ‘길위에서’가 연속해 상영된다. 또 시드니 시민들과 호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연등회와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을 홍보하는 부스가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법석도 마련된다.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스님은 시드니 현대미술관과 NSW대학교에서 두 차례 대중강연회를 갖는다. 이웃종교 시설을 방문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조계종 대표단은 행사기간 시드니 세인트 메리 대성당을 비롯해 호주 기독교계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황과 실태 등을 살필 계획이다. 또 한반도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어르신들을 찾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와 함께 호주 붓다넷 창립자이자 만해대상 수상자인 빤야와로 스님과 호주불교협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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