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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미소길 걸으며 나를 돌아보다

  • 교계
  • 입력 2013.08.08 12:54
  • 댓글 0

(사)내포문화숲길, 2~3일 영화캠프

100명 동참…영화 ‘길위에서’ 상영

 

덕숭총림 수덕사와 서산·당진·예산·홍성시군, 산림청이 공동으로 백제미소길을 걸으며 옛 백제인들의 발자취와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출가수행자의 일상을 영화를 통해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지운 스님·수덕사 주지)는 8월2~3일 내포 가야산 보원사 일원에서 ‘2013년 여름영화캠프’를 개최했다. 여름영화캠프는 백제미소길을 비롯해 서산마애삼존불, 보원사지 등 아름다운 내포 자연환경과 찬란했던 백제불교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덕사와 가야산지키기시민연대 등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서산, 당진, 예산, 홍성 4개 시군과 산림청이 동참해 내포지역의 생태·역사·문화프로그램을 함께 나눴다.

 

이 자리에는 수덕사 주지 지운 스님과 총무 정범 스님, 일락사 주지 경학 스님을 비롯해 김종대 내포문화숲길 사무처장, 최낙영 백두대간영화사 부사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여름, 피서지를 마다하고 내포 가야산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아름다운 백제미소길을 걸으며 자신의 삶을 반조하고 생태와 역사, 환경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위에서’의 제작사인 백두대간 최낙영 부사장은 “그동안 전국의 극장을 모두 다녀봤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극장은 처음”이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상영되는 영화 ‘길위에서’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스님들의 수행과 내밀한 일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제미소길 순례와 ‘길위에서’ 상영 후 참가자들은 수덕사 황화루에서 다시 한 번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 교법사로 활동 중인 힐링멘토 마가 스님과의 만남이었다. 마가 스님은 즉석에서 카드명상과 자비명상으로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임을 자각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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