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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경주 장애인복지관 개관

기자명 남수연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불국사 위탁 운영…755평 규모 3일부터 서비스...“장애우 잠재능력 개발”


경주 지역 장애인 재활-복지 사업의 구심점이 될 경주 장애인복지관(관장 장주 스님)이 4월 3일 개관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지난해 11월 25일 경주시로부터 위탁운영을 체결, 경주 불국사의 운영지원으로 개관하게 된 복지관은 조계종 교구 본사가 운영하는 첫 장애인복지관이다.

복지관은 755평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에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주간보호실, 사회교육실, 사회교육강당, 직업적응훈련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장애인들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기 위한 재활 지원사업을 위한 각종 자료실과 연구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경주시의 장애인은 약5400여 명으로 복지관의 재활 서비스 연구사업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체계적 서비스의 산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지관의 장애인 재활 서비스 연구사업은 장애예방 및 계몽, 조사연구, 장애인 권익보호를 기조로 재활정보 제공과 재활요원 양성, 지역사회의 자원 조직 및 활용으로 구성된다. 조사 연구사업은 종사자 개별의 자질 향상을 통해 영역별로 양질의 재활전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 사업이다.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장애인의 욕구 및 실태를 조사하며 취합된 자료는 재활-복지 프로그램 개발의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축적된 자료는 복지관뿐 아니라 경주 지역의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연구 사업을 바탕으로 복지관은 장애인들에게 각종 재활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재활사업,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재활사업, 경제적 안정과 자립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직업재활사업,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생활보호를 위한 재가복지사업 등이 실시되며 장애인들의 심리치료와 가족을 위한 상담지도사업이 운영된다.

특히 복지관에서의 장애인 서비스가 지역사회로까지 확대되도록 하기 위한 지역사회복지사업도 병행해 후원인과 자원봉사자 발굴, 사회교육, 계몽 홍보사업, 교류사업 등에 주력한다. 불국사는 이 사업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회복지학과 교수진과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복지관 개관식은 오후 1시30분.



남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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