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동아리 초대회장 장현석 씨

“1인 1장기 기증 운동 전개”

“장기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생명나눔LifeShare”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장기기증뿐 아니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도 겸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사회로 환원하고 싶습니다.”

장기기증을 한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연합동아리 ‘생명나눔LifeShare’ 초대회장 장현석(동국대학교 경찰행정 94학번) 씨. 사망 후 각막을 기증하기로 서약한 장 씨는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동아리 ‘생명나눔LifeShare’ 역시 장 씨와 생각을 같이 하는 6개 대학 26명의 장기기증서약을 한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모임.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17일 종로에 위치한 생명나눔실천회 사무실에 모여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생명나눔LifeShare’ 연합 동아리가 가장 먼저 하게될 일은 의정부 안국사 방문 봉사. 4월 7일 안국사를 찾아 이불빨래며, 청소,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뿐 아니라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에도 갈 예정이다.

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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