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와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와심리연구소(소장 윤희조)는 12월21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제12회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욕망’ ‘나’ ‘마음’ ‘몸’ ‘행복’ ‘죽음’ ‘믿음’ ‘괴로움’ 등 현대인이 느끼는 좌절과 고통, 소외의 근원을 성찰하고 해법을 모색해왔던 밝은사람들연구소 연찬회의 이번 주제는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이다.
한자경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게 될 이번 연찬회에서는 △초기불교-붓다의 괴로움과 그 소멸(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 △서양철학-서양철학의 역사에서 고통의 의미 찾기(박승찬/ 가톨릭대) △진화심리학-괴로움은 왜 진화했는가(전중환/ 경희대) △삶이 고달픈 이유(권석만/ 서울대) △선불교-괴로움의 뿌리인 번뇌가 곧 보리(월암 스님/ 은해사 기기암 선원장) 등이 발표된다.
한편 이번 발표논문들은 12월초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학술연찬회 참가비는 없다. 02)720-3629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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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right><B><FONT color=gray>[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FONT></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