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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와 한국의 전통 차문화’는 한국 차문화에 관해 국내 연구자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연구자까지 참여한 공동 연구의 성과물이다. 따라서 한·중·일 삼국 공동연구로 조명한 한국 차문화사라 할 수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김상현 동국대 명예교수의 ‘한국 차문화사’를 시작으로 정영선 한국차문화연구소장의 ‘고려 이색의 다공에 나타난 풍류 미의식’, 장남원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고려시대 청자와 차문화’, 관젠핑 저장농림대 인문학원 교수의 ‘남송과 고려의 차문화 교류’,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의 ‘조선 후기의 차문화 개관’, 최관 고려대 일문학과 교수의 ‘김여철과 후손들의 삶’,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의 ‘한국의 다성 초의선사’, 김순진 계명대 차문화연구소장의 ‘한중일 차문화 교육의 비교 연구’, 타니 아키라 노무라미술관장의 ‘한국과 일본의 차문화’, 정은진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학예원의 ‘일본에서의 한국 차문화 연구사’ 등 한중일 전문가 10명의 논문을 담아냈다. 1만8000원.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