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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산사음악회를 열었던 봉화 청량사(주지 지현 스님)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노래하는 밴드를 만들어 제를 모으고 있다.
30대 남녀로 구성된 7인조 밴드 ‘둥근소리’와 초등학교 4·5·6학년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꼬마풍경’은 11월24일 안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둥근소리에서 드럼은 김경태, 기타는 서보태·김명교, 베이스는 성일국, 선반은 윤은정·유지영, 보컬은 권해숙씨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꼬마풍경에서 기타는 김혜빈·안지은, 건반은 권다빈, 드럼은 서민경 어린이가 연주한다.
둥근소리와 꼬마풍경은 지난 7월부터 매주 일요일, 법회에 참석한 후 전용연습실에서 연습에 매진해왔다. 이들은 “청량사 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콘서트를 열어 지역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