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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조정육 씨 등 6차 ‘여성불자 108인’

  • 교계
  • 입력 2013.11.27 17:40
  • 수정 2013.11.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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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개발원, 27일 선정기념법회
정치·봉사·문화예술 분야서 선정

 

▲불교여성개발원은 11월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창립 13주년 및 제6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을 봉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김현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비롯해 조정육 미술사학자, 강명희 백화도량 원장, 탤런트 김영애 씨 등이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정경연)이 선정하는 ‘여성불자 108인’에 뽑혔다.


불교여성개발원은 11월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창립 13주년 및 제6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을 봉행했다. 여성불자 108인은 불교여성개발원이 지난 2003년부터 불교계 여성 지도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년에 한 번 씩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방송과 정치행정, 법률, 보건의료, 경제, 언론출판, 문화예술, 교계단체, 사회단체, 복지·자원봉사, 교육연구, 포교신행 등 13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불자 108명과 프랑스 파리7대학 한국어학과장을 역임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공헌한 마틴 프로스트 교수도 특별 여성불자로 뽑아 총 109명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불교여성개발원은 제6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을 위해 각종 언론에 보도된 불자 관련 자료 등에서 후보군을 압축하고 총 5차에 걸친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108명을 확정했다.


정경연 불교여성개발원장은 “6차 여성불자 108인 여러분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열정을 모은다면 여성불자 공동체 구현이라는 불교여성개발원의 서원을 이룩하는데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불교여성광장 건립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모두가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포교부장 송묵 스님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여성불자는 2600년 불교역사 속에서 잘 보이지 않는 가운데에도 한결같은 신심으로 불교와 함께 해 왔다”며 “앞으로 종단을 외호하고 부처님의 정법을 실천하는 신실한 우바이로서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포교부장 송묵 스님이 여성불자 108인으로 선정된 불자들에게 선정증을 수여하고 있다.

 


또 불교여성개발원 고문이자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우 스님은 “불교여성개발원은 교단 내 유일한 여성단체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단법인 지혜로운 여성을 설립하고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며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조계종 포교부장 송묵 스님을 비롯해 전국비구니회장 명우 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이인자 초대 원장 등 불교여성개발원 전현직 임원과 여성불자 108인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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