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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자비나눔 대축제’ 개최

  • 교계
  • 입력 2013.12.02 14:07
  • 수정 2013.1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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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백범김구기념관서

자비나눔 유공자 23명에 시상

‘나눔활성화’ 불교복지포럼도


전국 불교사회복지실천가들이 모여 자비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불교복지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12월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불교 자비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및 불교자원봉사자, 후원자, 불교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자비나눔기념대법회’가 봉행된다. ‘자비나눔기념대법회’는 지난 1년간 불교복지현장에서 사회복지 발전과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한 실천가를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하는 행사다. 불교계 복지시설인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창일어린이집, 오느름국악관현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한국불교자비나눔현장에 대한 영상이 이어진다. 이어 열리는 자비나눔 유공자 시상식에는 23명(팀)의 실천가와 단체에게 불교나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올해 조계종 총무원장상은 윤은경 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물리치료사, 이정희 성동구연꽃어린이집 원감과 신흥사복지재단 등 15명(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엠씨에프 대표이사 성공 스님, 김성수 경주시장애인복지관 부장 등 6명(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목동청소년수련관 관장 지완 스님 등 2명이 각각 수여한다.


2부에서는 ‘불교계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통합적 접근 방안’이라는 주제로 불교사회복지포럼이 열린다. 김용택 동국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와 이명희 사회복지법인 봉은 사무국장이 주제발표에 나서며 김현옥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회장과 민정희 로터스월드 사무국장,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이 토론패널로 참석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은 “15회를 맞은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는 불교계 시설·단체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불교복지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축제의 자리”라며 “많은 불교복지 실천가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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