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시민연대는 12월14∼15일 김제 금산사 일대에서 1박2일 동안 제4차 ‘생명평화주말학교’를 열 계획이다.
전북불교시민연대가 지역문화유산 이해도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명평화주말학교는 전주 자연음식문화원에서 식생활 교육 및 체험으로 시작한다. 이어 김제 모악산 모악랜드에서 눈썰매를 즐기고,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요가명상 및 공동체 게임 등을 진행하며 친교의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모악산 금산사에서 발우공양 및 문화재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회향한다.
한편 지난 6월29일부터 전북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생명평화주말학교’는 군산 동국사, 근대역사박물관, 김제 벽골제 농경문화박물관, 하소연지, 청운사, 부안 채석강, 내변산, 개암사, 남원 광한루, 춘향테마파크 등 전라북도 문화유산과 사찰들을 답사하며 지역의 문화, 역사, 자연, 환경, 불교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