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과 탄허’ 특별전이 2014년 2월23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탄허 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전시는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스님인 한암(1876~1951)과 탄허(1913~1983)의 글씨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평창 월정사, 대전 자광사, 양산 통도사, 안양 한마음선원, 서울 탄허기념박물관 등에서 대여한 서예작품, 탁본, 현판 등 100여점이 소개된다.
12월17일에는 탄허기념박물관장 혜거 스님을 강사로 ‘허공을 삼킨 사자후’ 강연을 열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첫 선을 보인 ‘월정사의 한암과 탄허’ 특별전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연장 요구가 잇따랐으며 국립전주박물관, 월정사 성보박물관 등에서 전시를 이어왔다. 033)260-1530
임은호 인턴기자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