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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대종교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 교계
  • 입력 2013.12.24 11:11
  • 수정 2013.12.28 02:17
  • 댓글 1

불교·가톨릭·개신교 등
국정원 대선개입 강력규탄

 

▲불교 등 전북 5대 종교인들이 12월18일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전북지역 5대 종교 성직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여해 정권이 스스로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면 퇴진 요구가 들불처럼 번져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불교,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교 성직자들은 전북지역 36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연대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규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전북시국회의’가 12월18일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개최한 박근혜 대통령 사퇴촉구 집회에 참여해 전북시국회의와 목소리를 함께 했다.

전북시국회의는 불교를 비롯해 5대 종교 성직자들과 농민, 민주노총, 일반시민,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각계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박근혜 정권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진상 규명 요구도, 철도민영화 반대 외침도,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밀양 주민들의 처절한 몸부림도 종북으로 몰아붙이며 소통을 거부했다”며 “그 결과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까지도 ‘안녕들 하십니까’ 바람을 일으키며 용기 있는 실천에 나서 정권 비판 대열에 합류하게 했다”고 소통부재 정부를 성토했다. 전북시국회의는 이어 “현 정권이 스스로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대통령 퇴진 요구는 들불처럼 번져나갈 것”이라며 소통부재 현상이 지속될 경우 대통령 퇴진 움직임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경고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광장집회를 마치고 전주 팔달로를 거져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전북도당사 앞까지 행진한데 이어, 촛불을 켜고 정부여당 규탄집회를 연 뒤 자진 해산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227호 / 2014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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