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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디가 니까야’로 배우는 초기불교

  • 신행
  • 입력 2014.02.25 15:00
  • 수정 2014.02.25 15:02
  • 댓글 2

▲ 이중표 교수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디가 니까야’를 번역해 최근 출간한 ‘정선(精選) 디가 니까야’로 초기불교를 배우는 특강이 마련됐다.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
3월15~7월5일 8차례 특강
세계관·수행·연기법 수업

이중표 교수의 특강 ‘와서 보라’는 3월15일부터 7월5일까지 오후 2시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에서 열린다. 교재는 ‘정선 디가 니까야’다. 이 책은 이 교수가 초기불교경전 ‘디가 니까야’에 수록된 34개 경 가운데 당시 인도사상과 불교수행법을 잘 보여주는 12개 경을 선정해 번역하고 주석과 해설을 덧붙인 것.

강의는 총 8강으로 구성됐다. ‘불교의 세계관’이 첫 번째 강의 주제다. 범망경을 통해 기독교 창조론과 현대 유물론을 비판하고, 중생의 마음에서 중생의 세계가 연기한다는 점을 설명한다. 이어 4월5일 ‘행복에 이르는 길(사문과경)’, 4월19일 ‘인간의 자아의식과 사유능력(타빠다경)’, 5월3일 ‘존재의 실상(께왓다경)’, 5월17일 ‘연기법의 실상(대인연경)’, 5월31일 ‘올바른 불교수행(대념처경)’, 6월21일 ‘불교의 정치철학(전륜성왕사자후경)’, 7월5일 ‘업에 의해 형성되는 세계(태초경)’을 차례로 강의한다.

이중표 교수는 “‘디가 니까야는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설법한 내용과 당시 사상가들과 나눈 대화와 토론을 기록해 당시 인도사상과 풍습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라며 “불교교리와 수행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불교사상과 수행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010)7204-5708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234호 / 2014년 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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