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사찰·도반에게서 고단한 삶을 위로 받고 따뜻한 가르침을 나누었던 여정이, 칠흑 같은 무명의 터널을 지나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진리의 빛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맑은 감로수 되어 가슴을 적셔 줄 것입니다.
부처님을 향한 발심을 이제 막 일으킨 분, 부처님을 향한 발심이 점점 깊어진 분 등 여러분의 감동적 신행수기는 부처님을 향한 정진력이 약해지고 신심이 퇴보되는 도반들과 ‘초발심자’에게 새로이 신심을 점검하고 ‘향상일로(向上一路)’의 재발심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진리의 길 위에서 담은 이야기들은 그래서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부처님을 좇는 여정의 모든 순간과 현상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귀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불보살님들의 가피로 온갖 역경을 이겨낸 사연들이 하나 둘 모여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법보신문과 불교방송이 주관하는 제1회 신행수기 공모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쓴 글들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길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그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청아한 법음으로 사바세계에 전해질 생각을 하니 환희가 샘솟습니다. 여러분들이 동참하는 만큼 세상은 한층 더 맑아질 것입니다.
[1240호 / 2014년 4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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