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는 점등행사가 4월24일 금산경찰서 앞에서 봉행됐다.
금산경찰서 점등법회에는 보석사 주지 정현, 신안사 주지 성안, 태고사 주지 정안 스님과 조법형 금산경찰서장, 한규승 경무과장, 조필형 금산경찰서불자회장 등 사부대중 50여명이 동참했다.
금산경찰서 경승실장 정현 스님은 “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밝히는 이 등은 아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할 뿐 아니라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의 마음을 모아 함게 치유하자”고 당부했다. 조법형 금산경찰서장은 “지역 스님과 불자님들의 원력과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국민 모두가 편안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석사 주지 정현 스님은 4월25일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봉축법회를 봉행하고 재소자들을 위로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1243호 / 2014년 4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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