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 뒤꿈치에 동통있으면 염증 의심

발뒤꿈치 동통 증후군이란 발뒤꿈치의 발바닥 내측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중년기의 나이에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상태로 발에 체중을 싣지 않으면 통증이 없으나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몇 발자국 디딜 때 발바닥 뒤꿈치쪽에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을 느껴도 계속 걸으면 몇 분후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지지만 계속 걸으면 오후나 저녁 때에는 다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

몇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이라고 하는 발뒤꿈치 뼈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긴 근육막의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근막은 탄력성이 있어서 체중을 싣지 않고 있을 때는 줄어들어서 길이가 짧아지고 체중을 싣고 일어서면 발이 앞뒤로 펴지면서 길이가 늘어남으로서 걷거나 뛸 때 발에 오는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근육은 족저방형근인데 어떤 원인에 의하여 족저방형근의 길이가 짧아지게 되고 탄력성이 줄어들게 되면 발에 체중을 실을 때 이 족저근막이 잘 늘어나 주지 않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체중을 싣고 걸으면 정상 상태의 근막보다 서서히 늘어나기 때문에 이 근막이 늘어나는 동안에는 아프지만 몇 분동안 걸어서 완전히 늘어나게 되면 아프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발뒤꿈치 동통 증후군이 족저근막에 의한 경우는 족저근막의 중심역활을 하는 족저방형근을 이완시켜주는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족저방형근은 발바닥의 가장 중심부와 발뒤꿈치의 사이에 있는 근육으로 이 부위를 자주 문질러주면서 스트레칭 운동을 병행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내도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으나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처음 병이 생겼을 때 전문의 선생님에게 잘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