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가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를 빛낼 경쟁부분 출품작을 6월9일부터 7월8일까지 공모한다. 희유 스님은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출품 대상은 노인섹션과 청년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며 “노인섹션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제작한 작품으로 주제에 관계없이 출품 가능하지만 청년섹션은 60세 미만 세대가 연출한 영화로 노인세대, 노인문화, 세대통합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선 진출작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부문별 각 1편이 선정되며, 대상 1편 500만원, 우수상 1편 300만원, 장려상 2편 100만원 등 총 2000여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며 “40분 이내 단편작으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희유 스님은 “서울노인영화제는 어르신들에게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고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통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청년감독들의 작품은 노인과 노인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서울노인영화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9월24~27일 서울극장에서 펼쳐진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48호 / 2014년 6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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