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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한 자비의 법석 이어갈 것”

  • 인터뷰
  • 입력 2014.06.19 16:50
  • 수정 2014.06.19 16:58
  • 댓글 0

제2회 요양병원음악회 개최
사하불교연합회장 법인 스님

▲ 법인 스님
“아프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하지역 요양병원을 순회하는 자비의 음악회를 이어가겠습니다.”

6월11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우리요양병원에서 제2회 사하불교연합회 요양병원음악회를 개최한 부산 사하불교연합회장 법인 스님의 약속이다. 스님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사하지역 요양병원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성공양과 더불어 영양식을 전달하는 보시행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연합회 스님들이 뜻을 모아 지역 사회를 위해 회향하는 방법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본다”며 “특히 개별 사찰이 단독으로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지만 지역 사부대중 원력을 모으면 더 큰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하불교연합회는 이번 음악회와 더불어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수제 머핀과 바나나, 요구르트 등 간식 200인분을 준비해 전달했다”며 “연합회 소속 사찰과 사부대중이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지원해 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하불교연합회는 자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지역 내 자비보살행을 실천해 왔다. 반지하의 협소한 환경 속에서도 저소득가정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급식소를 운영해 온 사하불교연합회는 오는 7월 사하구 괴정동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이전 개원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249호 / 2014년 6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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