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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불자 양성이 기성세대가 할 일”

  • 인터뷰
  • 입력 2014.07.08 10:15
  • 수정 2014.07.08 13:05
  • 댓글 0

논산훈련소 수계법회 지원
김세봉 전주 금선암 십선회장

 
“부처님 가르침이 결국은 모든 악은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봉행하라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열 가지 선한 일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1999년에 십선회를 발족했습니다. 그리고 회원들 중 올해 환갑을 맞은 도반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젊은 불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도움을 주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세봉 전주 금선암 십선회장은 오는 7월12일 논산훈련소 수계법회 지원 배경을 인재불사에 작은 힘을 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을 포함해 십선회 회원은 37명. 이 중 올해 환갑을 맞은 회원들이 개별적인 잔치 비용을 모았고, 이를 논산훈련소 장병 수계법회에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김 회장은 “수계법회에 지원하고 남은 비용은 스님들과 노인분들이 계시는 사회복지법인 자제공덕회에 쌀 20가마니를 보내고, 개별적으로 용돈도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선암 십선회는 말 그대로 선한 인연을 짓고 쌓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말 지역 소외이웃에게 연탄과 쌀을 후원하고,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돕기도 한다. 재가불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던 불자들이 신심을 고취하고 배운 바를 지역사회에 회향하기 위해 결성한 십선회는 이렇게 자비행을 이어왔고, 이제 불교의 미래를 위한 인재불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향후 생명나눔운동 등 불교의 대사회 회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52호 / 2014년 7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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