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장경 현대적 활용 방안 찾겠다”

  • 인터뷰
  • 입력 2014.07.08 10:21
  • 수정 2014.07.08 13:05
  • 댓글 0

고려대장경연구소 이지범 소장

 
“고려대장경은 문화재로서도 가치가 크지만 온갖 지식의 총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고려대장경에는 우리민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겨있습니다.”
 
7월1일 임기를 시작한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장은 “이제는 고려대장경이 어떻게 활용돼 왔는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림 스님의 꿈과 원력이 오늘날 고려대장경 전산화라는 거대한 결과물로 이어졌다”며 “그 분의 뜻을 이어대장경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그 일환으로 종림 스님이 구상하고 있는 대장경학회를 만들고, 대장경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일은 이제 우리의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1984년 대학 입학 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다 1993년 종림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그 때부터 종림 스님을 도와 고려대장경 전산화 사업에 참여했던 그는 세간으로 돌아온 후에도 불교활동을 계속했다.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조계종 사회부, 조계종 중앙신도회 등에서 실무를 보며 불교포교에 앞장섰다. 또 200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고려대장경연구소 사무처장을 맡아 연구소를 이끌어왔다. 특히 오랫동안 산실됐던 것으로 인식되던 초조대장경과 교장을 다수 발굴해 이를 엮어내고 전산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252호 / 2014년 7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