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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어린이집 운영으로 제2 도약”

  • 인터뷰
  • 입력 2014.07.15 10:24
  • 수정 2014.07.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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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아시아 이사장 지원 스님
취약계층·제3세계 지원에도 최선

▲ 지원 스님
“위드아시아는 최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기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수탁받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노력과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드아시아 이사장 지원 스님은 7월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수탁, 원폭희생자 추모제 준비 등 최근 위드아시아의 활동내역을 전했다. 지원 스님은 지난 5월 부산 남구로부터 수탁받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소개하며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연인원 3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기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2회 연속 장기요양기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위드아시아는 부산 용호어린이집도 함께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1일에는 서울 금천구로부터 도담어린이집을 수탁받아 개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5~6일에는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와 한국원폭2세환우회와 공동으로 ‘2014년 합천비핵·평화대회 및 69주기 원폭희생자 추모제’를 봉행한다. 스님은 “올 행사는 1945년 8월6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원폭피해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유명 연예인의 팬클럽들과 연계한 해외 지원사업도 소개했다. 스님은 “2012년부터 캄보디아 최빈곤 마을에 한국 가수와 연예인의 이름을 딴 공동우물·화장실이 건립되고 있다”며 “유명 연예인 팬클럽들의 참여로 위드아시아가 건립하고 있는 우물과 공부방 등은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연예인의 생일이나 데뷔일 등 기념일에 맞춰 위드아시아를 통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부하거나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스님은 6월17일 안전행정부가 설립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의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스님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복지지원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라며 “원폭희생자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할 추모행사를 이사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53호 / 2014년 7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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