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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Young Buddhist Camp’ 개최

  • 교계
  • 입력 2014.08.21 11:31
  • 수정 2014.08.21 11:36
  • 댓글 1

8월14~17일, 전등사·보문사서
가면토크, 별빛문화재 등 진행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 법문도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8월14~17일 ‘Young Buddhist Camp’를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애와 신심을 다지는 연합캠프가 강화 전등사·보문사 일대에서 개최됐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신경선, 이하 대불련)는 8월14~17일 ‘Young Buddhist Camp’를 진행했다. ‘우리들의 가슴에 무엇이 있는가’란 주제로 진행된 대불련 캠프에서는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의 법문과 가면토크, 붓다워즈, 19금 붓다, 전등사·보문사 순례와 별빛 문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입재식은 8월14일 강화 서해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포교부장 송묵, 강화불교사암연합회 회장 계성, 전등사 주지 범우 스님을 비롯해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백효흠 대불련총동문회 회장,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 회장 등 사부대중 120여명이 참석했다. 입재식이 끝나고 친목을 도모하는 ‘Ice Break’, ‘우리 법등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120여명 참가자 전원이 참석해 아침예불을 올린 뒤 가면토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가면에 담아 스스로를 솔직히 드러내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미니운동회, 붓다워즈와 성인이 된 대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공감하는 프로그램인 19금 붓다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인간관계’, ‘나의 생각에 대한 확신’,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서동효 모티브하우스 대표, 민정희 로터스월드 국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셋째 날에는 아침예불 후 공동체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등사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혜국 스님의 ‘청년들이여, 큰 뜻을 펼쳐라’ 법문을 들으며 신심을 다졌다. 법문이 끝난 뒤 즉문즉설 시간에서 다양한 고민에서 비롯된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별빛문화재와 캠프화이어 등의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아침부터 4대 관음성지중 하나인 보문사로 이동해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 순례를 했으며 회향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대불련은 “3박4일 동안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불자들은 캠프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통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아울러 또래 대학생 불자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전국의 대학생 불자 친구들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58호 / 2014년 8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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