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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공개·투명경영으로 재도약”

  • 인터뷰
  • 입력 2014.09.22 17:55
  • 수정 2014.09.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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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영 부산불교신도회 이사장

▲ 김백영 부산불교신도회 이사장
“부산불교신도회 재정을 공개하는 등 투명운영을 원칙으로 부산불자들의 여법한 신행공간이자 포교공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법인 새 이사진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김백영 부산불교법조인회장이 재단법인 부산불교신도회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9월18일 부산불교신도회관 법계정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 이사장은 “부산불교신도회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부산 재가불자를 위한 모임으로 새롭게 일어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대정신에 맞는 투명한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법인 운영 전반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부산불교신도회는 신도회관 등 매입 과정에서 23억원의 은행부채가 발생했다. 이에 부채상환을 위한 신도회관 옥상 광고탑 설치 등 수익창출 방안을 계획 중이다.

이와 관련 김백영 이사장은 “적자재정을 공개하는 것은 모두를 위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법인재정을 이사들과 공유하면서 부산불교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신도회의 역할과 발전의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재가불자들이 불교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신도회의 가장 큰 목적이며 앞으로의 활동도 이를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법무법인 삼덕 대표변호사로 10년 전부터 부산불교법조인회장을 맡고 있다. 1983년 공병수 전 부산불교신도회장과의 인연으로 불교를 접한 그는 꾸준한 신행생활로 불심을 다져왔으며 부산불교신도회 부회장, 범어사 고문변호사 등을 지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262호 / 2014년 9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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