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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무형문화재 현대적 계승에 최선”

  • 인터뷰
  • 입력 2014.09.29 17:44
  • 수정 2014.09.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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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불교문화연구소장 덕문 스님

▲ 덕문 스님.
“영축총림 통도사의 무형 불교문화재를 연구하고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율원장 덕문 스님이 9월24일 영축불교문화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취임했다. 덕문 스님은 “영축불교문화연구소는 명천, 광우, 병천, 송천 스님 등 통도사 중진급 스님들과 통도사 총무·재무·교무·포교국장 등 스님 9명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해 통도사의 무형문화를 연구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렇게 산중의 재적스님들이 불교무형문화 연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종단의 모범이 되도록 알차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스님은 무형문화 자산의 전승과 현대적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님은 “통도사는 유형문화재를 보유한 성보박물관이 있고 그동안 문화재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며 “이와 더불어 무형의 문화재가 함께 연구될 때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연구위원 스님들은 매월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가장 먼저 괘불이운의 전통 방식 고증과 불전 예경에 쓰인 통도사만의 범패소리를 찾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통도사 성보박물관 산하기관으로 성보박물관과 더불어 유형, 무형 문화재에 대한 상호연구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현판식에는 통도사 주지 원산, 서운암 회주 성파 스님과 윤영해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장, 영축율원 스님들이 참석해 연구소의 발전을 기원했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263호 / 2014년 10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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