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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 108주년 기념관 "불교 랜드마크로"

  • 교계
  • 입력 2014.10.08 21:27
  • 수정 2014.10.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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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8일 불사 선포·후원의 밤…교계·동문 210억원 기부 약정

▲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10월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건립불사 선포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동국대가 서울 중심인 중구 필동에 불교 랜드마크를 건립한다고 천명했다. 건학 108주년 기념관을 토대로 서울과 한국 너머 세계로 뻗어나가는 불교를 만들겠다는 것.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10월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건립불사 선포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장 밀운, 성불사 주지 학명, 운문사 주지 일진 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 불교계 주요 내빈과 총동창회, 동국산악회, ROTC 동문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제선센터·컨퍼런스홀·동창회관 등
지상 4층 연면적 2만7088㎡ 규모로

▲ 불교계와 동문들에게 공개한 ‘건학 108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2만7088㎡(8194평)로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다. 기념관은 뉴 브랜딩(NEW BRANDING), 불교·전통문화, 동문 공간 등 크게 3가지 테마를 갖고 조성된다.
불교계와 동문들에게 공개한 ‘건학 108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2만7088㎡(8194평)로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다. 기념관은 뉴 브랜딩(NEW BRANDING), 불교·전통문화, 동문 공간 등 크게 3가지 테마를 갖고 조성된다.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회의장과 간화선 집중수행 공간 국제선센터, 동문 출신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동국 스타광장’, 불교박물관, 총동창회관 등이 들어선다. 디자인도 불교적이다. 불교와 동국대를 연상시키는 숫자 108을 상징하는 기둥 108개를 국제선센터 하부에 세운다. 또 ‘卍’자를 외관 골격의 기본 틀로 잡았다.

건학 108주년 기념관을 바라는 불교계 관심은 높았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은 “새로운 동국의 상징이 될 기념관 건립에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후원을 독려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영상을 통해 “신교육으로 불교와 나라를 바꾸겠다는 원력이 동국대 전신 명진학교를 세웠다”며 “이제 동국대가 불교명문에서 한국, 세계로 나가는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기념관”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역시 “동국대 발전과 미래는 곧 불교 발전이자 미래”라며 “여기서 양성된 불교인재들이 사회를 바꾸고 불국정토를 구현해 인류에 행복을 전할 것”이라고 치사했다.

▲ 동국대가 서울 중심인 중구 필동에 불교 랜드마크를 건립한다고 천명했다. 건학 108주년 기념관을 토대로 서울과 한국 너머 세계로 뻗어나가는 불교를 만들겠다는 것.
총 사업비는 450억원 투입될 불교 랜드마크 ‘건학 108주년 기념관’ 불사에는 불교계와 동문들 후원이 줄을 이었고 기부약정 210억8200만원을 모연했다.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송석환) 100억원을 비롯해 부산 범어사 주지이자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수불 스님 20억원, 동국대 정각원 15억원, 행정대학원 12억8000만원, 연극학부 동문회 10억원, 불교대학원 5억원,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 스님 3억원,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3억원, 동국대 교수․직원 3억원, 송석환 총동창회장 2억1600만원, 전순표 세스코 회장 2억원,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2억원, 영일암 주지 현응 스님 1억원, 성불사 주지 학명 스님 1억원,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1억원,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1억원, 송인모 영인기술 대표 1억원,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 1억원, 서정호 앰버서더호텔그룹 회장 1억원, 박준형 신라교역 회장 1억원,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1억원,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1억원, 김희옥 총장 1억원,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 1억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선본사 주지 성본 스님, 거조사 주지 태관 스님 등과 수많은 동문들이 마음을 더했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기념관 건립은 한국불교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인재 불사이며 첨단으로 도약하는 미래이자 랜드마크”라며 “제2건학 운동의 꿈을 만들고 인류의 미래를 이끄는 지도자 양성의 길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265호 / 2014년 10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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