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에 테라와다불교 첫 도량 문 열어

  • 수행
  • 입력 2014.10.21 09:42
  • 댓글 0

붓다야나선원, 24일 개원법회
증명법사 아짠 빤냐와로 스님
테라와다 스님 교육·수행처로

한국테라와다불교 첫 번째 대구도량이 문을 연다.

대구 도심지인 삼덕동에 위치한 붓다야나선원(선원장 빤냐와로 스님)은 10월24일 오전 10시 개원법회를 봉행한다. 개원법회는 한국테라와다불교 이사장 아잔 빤냐와로 진용 스님이 증명법사로 참석한다.

대구에 마련된 한국테라와다불교 소속 첫 번째 사원인 붓다야나선원은 우선 위빠사나수행에 관심 있는 대구 지역 재가불자들을 위한 도심 속 수행도량으로 운영한다. 개원법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재가불자가 참여하는 정기법회도 연다. 빤냐와로 스님이 법석에 올라 테라와다불교에 대한 생활법문을 설한다. 부산 ‘붓다의 길따라’ 선원장이기도 한 스님은 1983년 해인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하고 ‘진용’이란 법명을 받았다. 그 뒤 1988년 태국 북부 치앙마이 왓람뻥 명상센터에서 계를 받고 ‘지혜제일’이란 뜻의 ‘빤냐와로’ 법명을 얻었다. 반면 금요법회 땐 탁발법회도 함께 열어 테라와다 의식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붓다야나선원은 향후 테라와다불교 가르침을 사회에 회향하는 스님들을 양성하는 전문법당으로 사용될 방침이다. 테라와다불교란 상좌불교 혹은 근본, 초기불교로 일컬어진다. ‘테라’는 장로나 상좌를, ‘와다’는 가르침을 뜻하는 말로 직역하면 ‘장로들의 가르침’이다. 1, 2층으로 구성된 붓다야나선원이 1층을 수행과 법회 공간으로 2층을 대중방사와 개인방사로 나눠진 이유다. 한국테라와다불교 소속 스님은 이곳에서 수행하며 테라와다 교육까지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빤냐와로 스님은 “한 불자의 원력으로 마련된 이 도량은 창건주의 발원에 따라 한국테라와다불교의 가르침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가불자들을 위한 수행지도는 물론 스님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011-9367-7140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266호 / 2014년 10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