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기획한 부천대 교양학부 김광식 교수는 기획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불교계의 독립운동, 자주적인 변화 등 근현대 불교계에 일어난 변화의 모습들은 아직까지 제대로 소개된 바 없습니다. 특히 공공 기관에서 개화기 이후 불교를 주제로 전시를 여는 것은 처음이죠. 만해 스님 외에도 여러 불교계 인사들의 역할도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독립운동 뿐 아니라 불교 자체 내에서 어떤 변화들이 일어났는지, 당시 사람들은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살펴보고 한국 근대사 속의 불교를 이해시키고자 하는 의도다.
“전시회를 보면 불교계의 자주성과 진면목, 근대 한국 역사 속의 불교를 발견할 겁니다.”
김광식 교수는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원, 전시부장 등을 역임했다.
공선림 kn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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