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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늘진 곳에 부처님 자비 전하겠다”

이해동 연제구불교연합신도회장

 
“지역 불자들과 함께 연제구를 나눔과 행복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해동 부산 시의회 의장이 부산 연제구불교연합신도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10월23일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연제구불교연합회장 이·취임식과 더불어 연제구불교연합신도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연제구가 나눔과 행복의 도시로 나아가는 데 불자의 한 사람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회장에 취임하면서 지역 불자님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 자리가 여러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종단과 문중을 떠나 재가 불자들의 단결된 힘으로 사회 그늘진 곳까지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시의회 의장직을 잘 수행하는 것과 더불어 연제구불교연합신도회장의 소임을 제대로 실천하는 근본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실천하는 불자가 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의 평온을 찾게 해준 불교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회향하는 기회라고 여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일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267호 / 2014년 10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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