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회장 각현 스님)이 베트남에 건립중인 한국형 종합복지타운 교육기관 ‘세종학당’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11월 20일 오후 7~10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박범훈 국제연꽃마을 총재의 사회로, 김성국 중앙국악관현악단장의 지휘로 진행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승무 김묘선, 민요 김영임, 판소리 안숙선, 피리 최경만 등 우리시대 명인들이 대거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국제연꽃마을은 월남전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베트남 중부 쾅남성 지방에 베트남과의 해원(解寃)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국제연꽃마을은 쾅남성에 한국형 교육복지타운 건립 및 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복지타운의 첫 시설인 청소년 교육기관 ‘세종학당’ 건립을 시작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불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제연꽃마을은 베트남 현지 심장병 어린이 및 안면장애아동 무료수술 지원, 현지 학생 장학금 지원 및 의료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베트남 대민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자선음악회는 국제연꽃마을이 주최하며, 꿈비모, 연꽃마을, 동행연우회, 동국대 정각원, KB생명이 후원한다. 후원티켓 100,000원, 02)730-5534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70호 / 2014년 11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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