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좌부불교 전통 최초로 비구니 스님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불교계언론 부디스트 채널은 말레이시아 수방자야불교협회가 11월7~16일 상좌부불교 최초로 비구니 스님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상좌부불교국가 출신의 수련 비구니 스님 30여명은 9일 동안 팔리어 율장 공부, 명상, 불법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인 16일 아침에는 각자의 발우를 들고 수방자야 길거리에 나가 탁발을 했다. 처음으로 탁발을 경험한 한 비구니 스님은 “재가자들의 헌신 속에 부처님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70호 / 2014년 11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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