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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대중화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옹산 스님, 옥관문화훈장 수훈

▲ 옹산 스님
만해한용운선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옹산 스님이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옹산 스님은 “훈장을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사람이 사유하고 명상하는 선문화를 대중화하고 보급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지난 10월29일 문화의날을 맞아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옹산 스님은 지난 2007년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재임 당시 홍성 출신의 현대미술 거장 고암 이응노 화백의 시대정신과 예술혼을 새기고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고암이 생활하던 수덕여관을 미술관으로 개원했다.

이와 함께 2010년에는 덕숭총림 수덕사 선(禪)미술관을 건립해 선과 접목된 작품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사생·글짓기대회 및 각종 전시회 등을 열어 선문화를 대중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경허, 만공, 원담 스님의 선풍을 이어받아 예술혼이 깃든 선서화로 한국불교미술의 수준을 격상시켰다는 평가다.

이밖에 ‘산중산책’을 비롯해 5편의 수필집을 출간하는 등 집필에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국보 제49호 수덕사 대웅전 건립 700주년 기념법회를 열어 한국전통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문화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앞장섰다.

한편 옹산 스님은 1966년 원담 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의정부 망월사 선원, 법주사 총지선원, 제주 남국선원 등에서 수선안거했다. 수덕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만해한용운선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dlwkd65@beopbo.com


[1270호 / 2014년 11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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