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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학부모를 위한 사찰음식은?

  • 교계
  • 입력 2014.11.26 15:04
  • 수정 2014.11.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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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은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과 함께 대전 영선사 법송 스님을 강사로 초빙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전’을 개최했다.
장애인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위한 사찰음식은 뭘까. 전북불교네트워크가 사찰음식 전문가 법송 스님을 초청해 장애인학부모를 위한 체험전을 열었다.

자연음식원, 11월22일 체험전
금선암과 법송 스님 초청강의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은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과 함께 대전 영선사 법송 스님을 강사로 초빙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전’을 개최했다.

법송 스님은 “사찰음식은 깨달음”이라며 운을 뗀 뒤 “눈에 보이는 것은 절제가 가능하니 눈에 보이는 음식을 조절해 몸을 가볍게 하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깨달음에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 뒤 법송 스님은 몇 가지 사찰음식 레시피를 선보였다. 연잎 주머니 쌈, 더덕 오미자, 현미 고사리전 등 시연을 한 뒤 장애인학부모회 회원들도 따라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전주에서 온 이형경씨는 “더덕 오미자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새콤하고 맛있다. 연잎 주머니 쌈은 야유회 갈 때 활용하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에서 온 정선해씨는 “사찰음식들이 깔끔하고 담백하며 고소한 맛이 느껴져 유익했다”고 흡족해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하고 금선암이 주최한 사찰음식 체험전은 음식의 고장 전주에서 건강한 먹거리 대안운동으로서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2012년부터 시작한 체험전은 베트남, 필리핀 등 이주민 여성과 아토피 환우 부모, 남원시 원어민강사 등을 초청해 실시해왔다.

한편 자연음식문화원은 12월9일 개강하는 1년 과정 제철생활요리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063)273-3555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72호 / 2014년 12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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