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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벗들, 이주여성 8명 한글자격증 합격

  • 교계
  • 입력 2014.12.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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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과정 ‘행복한 취업교실’ 수강생

▲ 착한벗들은 전북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글 ITQ 교육을 실시해 8명의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했다.

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이 전주시 후원을 받아 운영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행복한 취업교실’ 수강생 중 8명이 한글ITQ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시험 종류 중 하나인 한글ITQ는 아래한글로 문서입력, 편집, 수식편집, 표 작성 등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며, 착한벗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해 취업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8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착한벗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 전주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은 3개월간 총 24회 걸쳐 진행된 수업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인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베트남 출신 황수진(황티튀)씨는 “아이들이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되어 학습 지도를 하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앞으로 아이의 공부를 도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착한벗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교육을 돕기 위해 전래동화를 읽고 동화 속에 등장하는 소품을 제작하는 공예 교육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75호 / 2014년 12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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