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특히 “나 역시 부족한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낮췄다. “사람이기 때문에 성향의 차이 등 모든 면에서 결코 같을 수 없다.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는 것도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한 그는 “회원들의 뜻을 중시하고 회원들에게 먼저 다가가겠다. 회원들이 품고 있는 포럼에 대한 희망과 열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정진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상공계 기업인과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은 2006년 창립 이후 국내·외 성지순례, 대덕스님 초청법회, 지역봉사활동, 학술대회 및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 회장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 부산·경남 베트남명예총영사, 조계종부산불자회장을 맡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275호 / 2014년 12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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