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가 12월24일 제1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수상작을 엮은 책 ‘나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보았네’ 2000권을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에 법공양했다. 책은 전국 군법당을 통해 장병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은 “올해 많은 불자들이 신행수기 공모에 동참해 저마다 부처님 가피이야기를 풀어냈다”며 “온갖 역경을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해 극복한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이 땅의 장병들이 신행수기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법공양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76호 / 2015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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