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선묵혜자 스님이 ‘2014 대한민국 종교부문 NGO대상’을 수상했다.
시민운동연합신문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NGO대상은 시민사회운동 및 사회공헌 등 부문에서 사회에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쳐온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묵혜자 스님은 2006년 통도사 순례를 시작으로 지난 8년 동안 전통사찰을 순례하면서 나눔과 바람직한 신행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전국의 사찰과 신행모임 등 50여곳에서 순례회의 이름을 딴 ‘108산사순례회’를 결성해 정기적으로 순례에 나설 정도로 순례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NGO대상심의위원회는 “선묵혜자 스님과 함께 하는 ‘108산사순례기도회’는 순례성지마다 농촌사랑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인연 맺기, 군장병 사랑, 약사여래보시금 나눔, 장학금 지원, 효행상 시상 등 다양한 자비활동을 펼침으로써 공익적 활동에 이바지한 공적이 매우 크기에 올해의 대한민국 NGO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심의위원에는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와 홍재철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태욱 민주주의이념연구회 회장, 전대열 한국정치평론가협회 회장, 김연화 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박대춘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서성철 시민운동연합신문 발행인이 참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77호 / 2015년 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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