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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서울 성북구 정신건강 책임진다

  • 수행
  • 입력 2015.01.27 15:51
  • 수정 2016.02.24 16:42
  • 댓글 1

부처님 가르침을 기반으로 한 명상이 서울 성북구 지역 정신건강을 책임진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대표이사 선묵혜자 스님)는 1월30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풍경소리 큰방에서 ‘명상나눔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풍경소리, 1월30일 협동조합 창립
취약계층․초중고생 명상교육 보급
교사·기업·단체 등 연수프로그램도

협동조합은 풍경소리와 부설 풍경소리 학교에서 명상 강의를 진행 중인 강사들 중심으로 창립한다. 이용성 풍경소리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윤태 월드유스비전 강북지회장, 김준영 불교인재개발원 전 사무국장, 김정인 교정운동 강사 등 9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조합은 성북구 지역에 명상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은 물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명상교육을 진행한다. 또 지역 아동․청소년 센터 및 학교교사의 직무연수와 기업과 단체들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접목해 명상을 보급한다는 복안이다. 일반인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프로그램은 풍경소리 학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몸맘 건강교실’을 뼈대로 구성할 예정이다. ‘몸맘 건강교실’은 균형 잡힌 몸과 안정된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근간으로 한 교육이다. 명상자세와 호흡, 명상 입문, 자신 몸·마음 알아보기, 자애명상, 일상생활 명상 등으로 올바른 심신 균형유지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풍경소리측은 조합에 대해 인성교육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명상보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평했다. 세계적 추세라는 것.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12년 발표한 ‘글로벌 멘탈헬스 액션플랜’에 따르면 전체 미국인 38%가 요가, 명상 등 대체의학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멘탈헬스 산업은 2020년 12~16조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멘탈 헬스 플랜(The Global Mental Health Action Plan 2013~2020; Zero draft)’이란 세계보건기구 회원국 80% 국가에서 2016년까지 멘탈 헬스 관련 정책 및 법률을 수정․완료하고 2020년까지 국가예산 5% 이상을 할당하는 계획이다.

풍경소리측은 한국도 2015년 하반기 인성교육 진흥법을 시행할 예정으로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 정부부처를 중심으로 한 정책 증가를 전망했다.

풍경소리측은 “지난해 진행한 ‘성북구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기점으로 명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수원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등 다양한 단체들과 연대로 성북구는 물론 전국에 명상을 보급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02)736-5583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281호 / 2015년 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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