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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선지식 12인이 들려주는 조화로운 삶의 지혜

금륜사 주지 본각 스님
‘작고 위대한 소리들’ / 데릭 젠슨 지음 / 이한중 옮김 / 실천문학사

▲ 본각 스님은 “인간은 자연 속 한 존재일 뿐”임을 알고 조화로운 삶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간들의 착각 중 하나는 아마도 ‘자연을 정복하겠다’는 치기일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가 우주 최고의 존재라도 되는 양,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개발과 발전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자연을 마구잡이로 파헤쳐 왔다. 그 결과 문명의 발달을 이뤘고 그로인한 편리함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존재하기 한참 전부터 그 자리에 있어온 자연의 역습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아니, 인간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과보가 이어지고 있다. 바람, 비, 눈, 기온 등 기후와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이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위기를 감지한 서구는 이미 자연과 화해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또 발 빠른 동양의 몇몇 국가들도 그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무능한 정치지도자들만은 그 위험성을 간과한 채 잇따르는 자연의 경고를 무시하고 있다. 인류의 보고이자, 대지를 품고 키우는 양수인 강을 마구 파헤쳐 죽음의 강으로 만들어 놓은 ‘死대강 사업’이 대표적이다. 그 과보로 전국의 강은 이른바 ‘녹차 라떼’로 변했고, 앞으로 천문학적 비용이 더 들어가야 하는 것에 더해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현재로선 예측불가 상태다. 자연을 향해 무자비한 폭력을 가한 인간이 역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 ‘작고 위대한 소리들’ / 데릭 젠슨 지음 / 이한중 옮김 / 실천문학사
자연과의 공존․공멸 선택은 인간 몫
과연 인간은 문명과 기술의 발전을 위해 자연을 정복할 수 있는가? 아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듯, 인간의 자연정복은 어불성설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방법은 있을까? 있다.
미국사회의 급진적 사회변혁운동가이면서 작가이고 농부인 데릭 젠슨이 그 해법을 제시했다. 데릭 젠슨은 평화롭게 사는 법을 모색하는 환경론자, 신학자, 아메리카 선주민, 심리학자, 여성주의자 등 최고의 지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들려준 공존의 비법을 ‘작고 위대한 소리들’에 옮겼다. 지성과 공감을 바탕으로 환경적 여건과 우리 정신건강을 살피는 것에서부터 에로스와 사랑의 생명을 되살리는데 이르기까지 주제도 폭넓다.
책은 공멸을 재촉하고 있는 비극적 문명의 행로에 대한 우려와 분노, 그리고 좌절보다는 지금 당장 가치 있는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깊은 성찰을 담았다. 1995년 첫 출간 이후 비평가가 꼽은 미국 10대 환경 책 중 한 권으로 선정된 이유이기도 하다.
자연과 인간이 공멸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인간들은 “진정한 앎이란 가슴과 정신과 몸과 감각이 모두 함께 자각하는 것이며 그랬을 때 비로소 우리는 파괴적인 자아에서 안과 밖의 경계 없이 자연과 장소를 공유하는 투과성 있는 자아로 절박한 현실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선재동자 되어 선지식 가르침 경청
중앙승가대에서 인천의 사표 양성에 여념 없는 고양 금륜사 주지 본각 스님은 이 책에서 ‘조화로운 삶’과 그러한 삶의 방법을 찾아가는 선재동자를 보았다. “저자가 12명의 전문가들을 찾아 그들로부터 인류 공존의 방법을 듣는 과정 자체에서 선재동자의 구법행을 떠올렸다”는 스님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조화로운 삶이며,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발전과 개발을 최고의 가치로 믿어왔던 우리들에게 개발과 발전이 과연 최고의 가치이며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한 부분에 공감하고 주목한 것이다. 스님은 “여기서 조화로운 삶은 불교의 연기 및 중도의 의미와도 상통할 수 있다”며 “인간의 편안한 삶, 그것도 소수의 사람들만이 누리는 편안함을 위해 많은 생명을 살상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극단적 행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부처님은 이러한 극단을 경계하라고 일러주셨다. 그런 점에서 불교의 탐욕을 버리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라는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는 책”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스님은 조화로운 삶을 이끌어내기 위해 조화로운 생활방식이 필요하며, 이 책에서 12명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그 답이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경청하는 마음으로 일독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누구도 손해보지 않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조화로운 삶과 그러한 삶의 방식을 배울 것을 강조했다.

개발지상주의가 내면의 삶 빈약하게 해
본각 스님은 여기서 개발지상주의에 대한 각성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개발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살아온 탓에 인간 내면의 삶이 빈약해졌다는 판단이다.
고전․근대․탈근대 철학에 조예가 깊은 크리스토퍼 메인즈가 ‘기술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경관을 바꾸고 부정하려고 한다. 우리는 야생지를 파헤치고 그 둘레에 울타리를 치면서 그것을 발전이라고 부르고, 내면의 삶을 빈약하게 만든다. 이미 우리는 역사상 가장 부자연스러운 사회에 살고 있다’고 진단하고, 자연학자 존 A 리빙스턴이 ‘무수한 생물종 가운데 특정 종 하나가 그토록 자기 사는 일에만 갇혀 온 세상의 먹을거리를 다 차지하고 닥치는 대로 번식을 하는 건 어딘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일이다. 그것도 나중에라도 다른 종들이 복원될 생태적 기반을 아예 없애버린다’며 인간의 탐욕을 지적한 대목에서 고개를 숙였다.
오늘날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인간들이 자연을 상대로 저질러 온 만행이기에 출가수행자로서 갖는 도의적 책임의식 때문이다. 그래서 환경보존운동의 최전선에서 20여 년 동안 활동해온 데이브 포먼이 ‘대지와 하나가 되는 것은 오래된 숲에 들어가 500년 된 나무 밑에 앉아서 나무의 지혜를 조금이라도 배우려고 하는 것이며, 우리 인간도 역시 장소로서 모든 것과 이어져 있고, 우리 주변세계에 열려있는 존재’라고 강조한 말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기술우월주의에 젖어 자연계의 구성요소를 벌목과 대량학살 등으로 파괴하면서 그것을 발전이라고 하는데, 결국 그것이 우리의 정신세계와 마음을 빈약하게 만들고 있다”며 “인간 역시 별개의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대지와 나무, 그리고 모든 것과 이어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와 대화를 나눈 각계 전문가들의 이러한 이야기들은 곧 연기법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스님은 이 책을 불교 경전과 같은 차원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선(善)은 모든 생명을 인정하는 것
그래서 스님은 우리 인간들이 스스로 내면을 살피고 종이 다른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선(善)은 생명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리빙스턴의 말을 경청하라고 주문하는 것도 그래서다. 리빙스턴은 ‘길을 막지 말고 생명이 생명답도록 내버려두는 것, 진화도 선이고 죽음도 선이고 포식도 선이고 전염병도 선이고 모든 게 선이다. 외부의 인공적인 영향 없이 일어나는 일이라면 모든 것이 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리빙스턴의 주장을 “인간의 자연에 대한 횡포를 경계하고 끝없는 경제성장의 오류를 지적하는 말”이라고 분석한 스님은 “선은 결국 모든 생명이 갖고 있는 생명의 기본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인간의 탐욕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리고 ‘거대기술의 구조와 기업의 목적이 갖는 효과적인 음모는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있다’는 기술 비판론자 제리 멘더의 주장에 공감한 스님은 ‘기술이 최고조로 발달한 현대사회가 더욱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도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비판한 대목에 주목했다. 끊임없이 더 큰 폭력을 낳는 기술개발이 결코 선이 될 수 없기에 그랬다. 하여 “기술은 선인가, 악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대”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됐다.

우주적 감각의 회복이 필요한 시대
이에 따라 스님은 종교를 떠나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주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조 영성의 아버지로 불리는 매튜 폭스가 ‘우주는 공간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우주는 시간이기도 하고 우주는 인류의 삶이 시작되기 전에 1억 개의 은하계가 존재했고, 180억년의 세월을 갖고 있다. 우주의 그 무엇도 당연 시 해서는 안 되고 우리 자신도 당연 시 해서는 안 된다. 180억년에 걸친 장구한 드라마를 거쳐 우리라는 존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든 것이 기적이다. 진정한 자기 사랑은 우주가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하기 위해 엄청난 희생과 결단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한 대목에 눈길을 멈춘 이유다.
스님은 “‘우주는 신성한 자궁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존재로서 상호연관성의 이미지를 갖는다’고 말하는 매튜 폭스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지금 이 시점에서 우주적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며 “그렇게 우주적 감각을 회복해서 자연의 모든 가치를 인정할 때 같은 존재로서 공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바람직한 종교적 사고이고, 불교의 사상도 여기에 맞닿아 있다는 말이다.

인간은 자연 속 한 존재일 뿐이다
스님이 이 책에서 읽어낸 ‘조화로운 삶’과 그 삶의 방식은 인간이 특별한 종이 아니라 우주적 관점에서 볼 때 자연에 속한 수많은 생명 종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인식을 갖는데서 가능해진다. 자연을 단지 우리가 경제적으로 개념화하고 기술적으로 지배하기 위해 남아 있는 대상정도로 바라보는 시각의 교정이 필요함을 강조한 맥스 욀슐레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것도 그 때문이다.
그리고 폴 셰퍼드의 ‘중요한 건 이 세계에 적절히 참여하는 것, 우리가 세계 먹이사슬의 일부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생물과 상호작용을 해온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우리는 마땅히 우리 몸속에 기생충을 두고, 때가 되면 썩고, 그리하여 남의 먹이가 되고, 타자를 먹는 책임을 받아들이고, 우리 목숨을 지속시키기 위해 타자를 죽이기도 해야 한다. 우리는 주인도 구경꾼도 아닌 유기체로서의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말에 크게 공감했다. 인간이 결코 자연의 주인이거나, 지배자가 될 수 없음을 역설한 이 말에 스님이 공감한 것은 “자연에 속한 존재로서의 우리 자신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고, 하나의 유기체라는 의미를 인정하고 그에 따름으로서 진정한 인간의 사회․문화적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연기의 법칙 설명으로 인간 독단 경책
스님은 스스로 12명의 선지식을 찾아 나선 선재동자의 마음으로 책에 집중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저자와 대담자로 나선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모든 생명이 서로 관계 속에 있음”을 강조하며, 연기의 법칙으로 자연과 인간의 문제를 풀어내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그 연기의 법칙을 바탕으로 인간의 독단과 독선이 모든 생명의 행복을 앗아가고 있다고 경책하는 대목에 주목하고, 가장 자연에 가까운 삶이 가장 편안한 삶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 과정 자체가 마치 부처님 가르침을 다시 듣는 느낌이었다”고 회고한 스님은 “서양의 사상가들이 조화로운 삶을 이루기 위해 직접 실천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출가 수행자들이 더 폭넓은 사고로 세간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때”라는 의식이 더욱 강해졌다. 특히 최근 인간의 탐욕이 낳은 환경과 생명 관련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에도 관심을 갖게 된 스님은 이 책을 통해 불교 사상을 일반적 언어로 전달하는 방편이 열리기도 했다.
평소 천문학과 생명에 관한 서적에 관심을 둔 스님에게 책은 경전에서 부처님을 만나듯, 시공을 초월해서 누구라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 덕분에 책을 펼쳐든 공간은 좋은 인연을 만나는 곳이자, 쉼 속에서 기쁨을 누리는 장소가 되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유의 깊이를 더하고 사고의 폭을 넓혀온 스님은 “불자들이 선재동자가 되어 책 속에서 선지식을 만나고 조화로운 삶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는 한편,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습관을 갖춰가기”를 서원하고 있다.

sjs8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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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각 스님이 추천하는 책

 
‘인생치유’
댄 베이커․캐머런 스타우스 지음/ 문은실 옮김/ 뜨란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마음 치유 여행서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수많은 치유 사례와 심리학 연구, 뇌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삶 속의 공포와 우울, 권태와 비탄에 빠진 사람들이 그것을 극복하고 행복을 이끌어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문제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삶은 늘 불확실하고 불안정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행복이 결코 갑자기 찾아오지는 않지만 효과적인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행복의 길로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행복의 도구들을 일상에서 실천하다 보면 사랑, 낙천주의, 용기, 충족감을 갖추는 데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버리고 비우고 낮추기’
정승석 지음/ 민족사

부처님 말씀에 근거해서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낮추면 어째서 행복해지는지를 ‘행복과 불행’ ‘자아와 무아’ ‘무아와 무심’ ‘무심과 하심’ ‘하심의 행복’ 등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여기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불자들에게만 통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종교의 유무와 관계없이, 그리고 어떠한 종교를 택하고 있느냐와 무관하게 행복이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은 불변의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말씀에 근거해 무아를 깨닫고 무심과 하심으로 살아가는 데서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한편,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최선의 방법은 탐욕과 아집을 버리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편안해지는 연습’
페마 쵸드론 지음/ 김연수 옮김/ 화니북스

‘꽃의 향기를 전하는 나비’로 불리는 페마 쵸드론 스님이 전하는 평화로운 삶의 지혜가 담긴 책입니다. 우리에게 절실하게 다가오는 108개의 구절을 발췌해서 엮었는데요. 조건 없는 사랑, 명상, 마음 모으기, 지금 여기 머물기, 놓아주기, 고통스러운 감정 다루는 법 등의 108가지 주제로 우리가 삶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다스리고 늘 편안한 마음을 닦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불확실, 전쟁의 공포, 사고에 대한 불안 등이 스트레스가 되어 현대인들 마음속 병으로 자라고 있는데요. 책은 편안해지는 연습을 통해 위안을 찾고, 마음속으로 불안을 극복하는 한편 삶의 방편을 모색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린 마굴리스․도리언 세이건 지음/ 황현숙 옮김/ 지호

인류의 가장 오래된 수수께끼 중 하나인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과학적․철학적으로 탐구한 자연과학 서적입니다. 생명이라는 영원한 수수께끼부터 시작해서 생물권의 지배자로 일컬어지는 박테리아와 생명의 교향곡까지 다루면서 생명의 기원과 성의 진화, 생물계의 실체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라는 책으로 유명한 칼세이건의 부인과 아들이 저자인데요, 진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 만족할 만한 책이 될 것입니다. 책에서 저자가 전하는 생물학은 하나의 철학이기도 해서, 우리의 존재와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1282호 / 2015년 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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