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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 교계
  • 입력 2015.0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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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이 기도와 수행, 성지순례를 하면서 경험했던 가슴 절절한 이야기들을 찾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주최
법보신문·BBS 주관
기도·정진·가피 대상
4월1~24일 수기 접수
중앙신도회장상 신설

대한불교조계종은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2회 신행수기를 공모한다. 법보신문과 불교방송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신행수기 공모는 불자들의 신심 고취와 바람직한 신행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도와 수행으로 절망과 고통을 극복한 체험들은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행수기 공모는 조계종 신도증을 지닌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고분량은 200자 원고지 30매 안팎으로 글씨크기 10포인트 기준 A4용지 약 4매 분량이다. 접수기간은 4월1일부터 4월24일까지이며, 불교학자·국문학자·시인·북칼럼니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5월4일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지난해 제1회 신행수기에서는 400여명이 넘는 불자들이 응모했다. 이 중에는 입시경쟁과 점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청년세대의 꽉 막힌 불안감, 갑자기 찾아온 불치의 병마가 주는 죽음에 대한 공포, 연이은 사업 실패에 따른 극단적인 좌절감, 숙명처럼 주어진 장애를 가진 이의 고독감과 절망감 등 더는 어찌할 수 없는 삶의 끝에서 만난 불교와의 인연으로 난관을 극복하며 참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생생히 담겨 있었다.

신행수기 심사위원회는 “신행의 진정성이 짙고 참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이 진실하여 감동을 주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신행의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고 새로운 삶을 확인했던 내용들을 진솔하게 써내려 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신행수기 공모는 총 상금 1500만원으로 대상인 ‘총무원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인 ‘포교원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중앙신도회 회장상’ ‘법보신문 사장상’과 ‘불교방송 사장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 ‘바라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신행수기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엮어 각계에 배포되며, 불교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 수상자들에게는 템플스테이 무료 참가 기회와 더불어 제2기 바라밀회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수기공모는 우편 또는 이메일(sugi@beopbo.com)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편접수: 110-140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45-13 4층  02)725-7010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283호 / 2015년 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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